▶ 40대 뜨내기, FBI 추격받고 달아나다 잡혀
은행을 세 차례나 턴 뒤 주유소에서 급유하던 남자를 권총으로 위협해 차를 빼앗아 달아나던 은행 강도가 경찰의 추격을 받고 검거됐다.
연방수사국(FBI)과 시애틀 경찰은 뜨내기 노동자인 대린 숀 밴더헤이든(42)을 체포해 2일 킹 카운티 법정에 세웠다. 그는 강도, 무기소지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돼 10만5천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다.
경찰은 이미 3차례나 은행을 털었던 밴더헤이든이 퀸앤, 혹은 발라드 지역의 은행을 털 것으로 예상하고 28일 인근지역에 요원들을 잠복시켜놓았다.
하지만 그는 예상과 달리 이날 NE 47가, 브루클린 Ave. NE 지점의 한 주유소에 나타나 가솔린을 넣던 남자를 권총으로 위협해 무릎을 꿇린 뒤 열쇠를 넘겨받아 차를 몰고 달아났다.
그는 경찰의 추격을 받으며 오로라 길을 따라 북쪽으로 달아나다 다시 남쪽을 방향을 틀었고 덱스터로 나가는 출구에서 중심을 잃고 충돌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밴더헤이든을 체포하고 차량을 수색해 38구경 반자동소총을 운전석 아래에서 수거했다.
용의자는 워싱턴 뮤추얼의 발라드와 퀸앤 지점 두 곳과 프론티어 뱅크 발라드지점을 각각 턴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은행을 털 때마다 ‘현금을 주지 않으면 무기를 사용하겠다’고 협박하는 내용의 쪽지를 직원들에게 넘겼으나 실제 무기는 사용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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