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 상원, 대기행렬 끼어드는 얌체 운전자 처벌 추진
대부분 외래 여행객…“변호사에 연락하겠다엄포도
폐리 승선 대기 행렬에 새치기하는 얌체 운전자들에게 철퇴가 내려질 전망이다.
통상적으로 이용객이 많은 노선의 페리에 승선하려면 평균 1시간 이상 선착장에서 기다려야한다. 상당수 페리 이용객들은 장시간 대기로 받는 스트레스가 새치기를 하는 얌체족들로 가중되고 있다며 이를 단속해달라는 민원을 하루에도 몇 건씩 제기하고 있다.
하지만 신고를 받고 달려온 워싱턴주 고속도로 순찰대나 페리 직원들은 새치기 운전자들을 적발하고도 마땅히 적용할만한 법 규정이 없어 되레 ‘변호사에게 연락 하겠다 는 새치기 운전자의 엄포에 순순히 돌아서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워싱턴 주상원은 이들 새치기 얌체족에게 101달러의 벌금을 부과하는 법안을 심의 중이다. 마가렛 하겐 의원(민주·카마노 아일랜드)은 얌체족들에게 벌금을 물리는 한편 이들을 줄 맨 뒤로 내쫓는 법안(SB-5088)을 제출했다.
하겐 의원은 첫 법안을 제출했던 10년 전보다 동료의원들의 동참이 늘고 있어 법안 통과에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주디 클리본 하원 교통분과 위원장(민주·머서 아일랜드)은 “모든 사람들이 같은 룰을 지켜야 한다는 지극히 당연하면서도 공손한 법 이라며 지지를 나타냈다.
주민들은 새치기 운전자들의 상당수가 타주 거주 여행객들로 ‘한 번 보고 말 얼굴’ 들이란 생각에 새치기를 문제 삼아 따지면 오히려 위협을 가하고 있다며 법안이 의회를 통과해 단속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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