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달 말까지 블레인-수마스 지역서 순찰활동
자원봉사자 40여명 참여, 순번제로 투입
민간인 국경감시대인‘민병(minuteman)??들이 또다시 워싱턴주의 캐나다 국경지역에서 밀입국자에 대한 감시활동에 들어갔다.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이들은 앞으로 한 달 동안 블레인에서 수마스에 이르는 워싱턴주-캐나다 BC의 국경지역에서 지속적인 감시활동을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병대 소속의 할 워시번 워싱턴주 자원봉사대 책임자는 이달 말까지 계속되는 감시활동에는 모두 40~45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일 왓컴 카운티의 펀데일에 소재한 캠프 스탠딩 베어에서 10명으로 활동을 개시한 이들은 생업에 종사하며 순번제로 거주지와 가까운 지역에서 감시활동을 벌일 것으로 알려졌다.
워시번은 미국-캐나다 및 미국-멕시코 국경 800마일지역에 걸쳐 수 백 명의 민병대원들이‘지역사수 작전??이라는 이름의 국경감시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워싱턴주 국경지역에서는 블레인 검문소 서쪽의 14개 지점에서 일부지역은 24시간, 나머지 지역에서는 낮 시간동안 감시활동을 벌이게 된다고 말했다.
워시번은 특히 감시가 소홀한 취약지점을 노리는 밀입국자나 차량에 대해 집중 감시활동을 벌여 거동이 수상한 자를 발견하면 즉시 국경순찰대에 신고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한, 매일 국경순찰대에 자신들의 활동지점과 함께 수상한 차량의 번호판과 외양에 관한 구체적인 정보를 팩스로 보내는 등 순찰대의 감시활동을 측면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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