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300~400달러 내면
책임보험 커버리지 제공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19세 이상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제공하는 저렴한 자동차 보험(CLCA) 혜택이 주내 22개 카운티로 확대됐다.
가주 보험국은 벤추라, 툴레어, 소노마, 샌타바바라, 머세드, 몬트레이 카운티 등 6개 카운티를 CLCA 프로그램 적용대상 카운티에 추가, 30일부터 이들 카운티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주민들이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CLCA 프로그램 시행 카운티는 LA와 오렌지, 샌디에고 카운티를 포함, 모두 22개로 늘어났다. CLCA 프로그램은 자격요건을 갖춘 주민들이 연 300~400달러의 보험료만 지불하면 모든 운전자들이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책임보험(liability insurance) 커버리지를 제공하고 있다.
CLCA 프로그램 혜택을 받으려면 ▲연 수입이 1인 가구 2만4,500달러 이하, 2인 가구 3만3,000달러 이하, 3인 가구 4만1,500달러 이하, 4인 가구 5만달러 이하, 5인 가구 5만8,500달러 이하여야 하고 ▲지난 3년간 운전기록에 주행중 교통법 위반으로 1포인트 까지만 허용되고 ▲지난 3년간 유효한 운전면허를 소지했어야 하고 ▲운전하는 차량의 현 값어치가 2만달러 미만이어야 하는 등 몇가지 까다로운 조건을 충족시켜야 한다.
스티브 포이즈너 주 보험국장은 “이번에 CLCA 보험에 추가된 6개 카운티에서만 16만명이 보험도 없이 불법운전을 하고 있다”며 “저소득층 대상 보험혜택이 확대실시되는 만큼 무보험자들은 프로그램을 꼭 신청할 것”을 부탁했다. CLCA 프로그램 관련 문의 (866) 602-8861 www.insurance.ca .gov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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