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국 안전캠페인 시작

LA카운티 보건국이 전국 공공보건의 날을 맞아 ‘함께 준비하면 마음이 든든’이라는 주제로 재난대비 공공안전 캠페인을 시작했다.
보건국 조난단 필딩 국장은 30일 “LA카운티가 지진 등의 자연재난과 전염병 등의 인재에 노출돼 있다는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재난 시에 반드시 갖추어야 할 10개 필수용품으로 구성된 ‘서바이벌 킷’ 준비하기와 재난대비 방법에 대한 대대적인 교육캠페인을 31일부터 일주일 동안 카운티 전역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LA카운티 셰리프를 비롯한 7개의 카운티 정부기관과 민간단체들이 참여하며 모든 교육 자료는 한국어를 비롯한 11개의 외국어로 작성됐다.
LA카운티는 재난시에 갖추어야 할 10가지 필수용품으로 ▲물 ▲식량 ▲현금 ▲중요서류 ▲옷 ▲손전등 ▲구급상자 ▲약품 ▲라디오 ▲세면도구 ▲연장을 꼽았다.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화 1-866-999-LABT(5228)에 문의하거나 웹사이트 www. labt.org에서 찾을 수 있다.

<김연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