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관 뺨치는 월마트의 직원 감사반
세계 최대의 할인점인 월마트의 내부 감사팀이 정보기관 뺨치는 인적 구성과 업무 방식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30일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IHT)에 따르면 400여명이 몸담고 있는 월마트 내무 감사팀 가운데 직원 비위 감사부서는 CIA와 FBI 등 정보·수사기관 및 연방검사 출신들이 포진돼 있어 정보기관을 방불케 한다는 것.
이들은 직원 비위를 캐기 위해 출장지에 따라가기도 하고 월마트 직원에게 향응을 제공한 것으로 의심되는 직원의 소속사에 요청해 관련자들 사이에 오간 이메일 내용을 통보받기도 한다.
월마트측은 이처럼 공격적인 감사조직 운영이 거래 상대자로부터 커피 한잔이라도 얻어먹어서는 안된다는 엄격한 사내 윤리규정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는데 반대로 이같은 활동이 맘에 안드는 직원들을 겁주기 위한 것이라는 주장 역시 제기되고 있다.
LAPD 경관 손전등 최신형 교체
LA경찰국(LAPD) 경관들이 사용하는 손전등이 새로운 모델로 전면 교체된다.
LAPD 윌리엄 브래튼 국장은 30일 “기존의 손전등보다 작고 가벼운 최신형 손전등 1만개를 오는 6월까지 경찰국내 모든 경관들에게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손전등 교체에는 시 예산 100만달러가 소요될 것이라고 LAPD는 밝혔다.
LAPD는 지난 2004년 6월 경관이 차량도둑을 체포하는 과정에서 손전등으로 용의자를 구타한 사건이 논란이 되자 손전등의 교체를 논의해 왔다.
노인 휴대전화 보유율‘한국 최고’
한국의 60세 이상 노인 가운데 휴대전화(PHS 포함)를 보유하고 있는 사람이 절반 이상으로 미국, 일본, 독일, 프랑스보다 높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일본 정부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 사이에 이들 5개국에서 모두 1,000명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고령자 생활과 의식에 대한 국제비교 조사’를 한 결과 ‘휴대전화와 PHS를 이용해 친구들과 연락한다’는 응답이 한국 52.7%로 가장 높았다. 이어 미국 47.2%, 프랑스 45.4%, 독일 39.8%, 일본 28%로 나타났다. 한국은 2001년 조사 당시 18%로 미국(21.7%)에 이어 2위를 기록했으나 5년여만에 미국을 제친 것으로 조사됐다.
형형색색 부활절 계란
1주 앞으로 다가온 부활절을 앞두고 스위스 취리히의 한 마켓에 형형색색으로 부활절 계란이 진열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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