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서, 서류미비자 69명 체포
연방이민세관국(ICE)이 볼티모어시 소재 일용직 노동자 알선 업체를 급습, 69명의 서류미비자체포해 이 같은 단속이 타지역으로 확대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ICE는 29일 볼티모어시에 위치한 존스 인더스트리얼 네트워크 등 업체에 대해 서류미비자에 대해 직업 알선을 주선한 혐의로 압수 수색을 실시, 69명의 서류미비자를 체포하고 60만 달러에 달하는 회사 은행 구좌를 동결시켰다.
ICE는 이 같은 체포 작전 직후 “이 업체는 항만 등에 서류미비자를 알선했다”며 “항만 등에서 서류미비자가 일하는 것은 심각한 보안상 위협”이라며 1년여 동안 이뤄진 조사 끝에 단속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ICE는 이번 작전에서 3곳의 일용직 노동자 알선 업체를 포함한 기타 8개 비즈니스에 대해 같은 혐의로 압수 수색을 실시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번 단속 대상에 포함된 ‘언더 아머’사의 변호사는 “노동자들이 서류미비자인지 알 지 못했다”며 ICE에 적극 협조할 뜻을 밝혔다.
<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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