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커넬선교회 이사 김태훈목사의 저서 <사막은 은혜의 땅>이 출간됐다.
쿰란출판사간 211쪽. “완전 무장한 군인들의 눈에는 살기가 등등했다. ‘그대로 엎드리고 있어.’ ‘고개 들면 그 자리에서 죽는다.’ 조금이라도 몸의 움직임이 어눌해 보이면 가차 없이 개머리판이 날아왔다. 여기저기서 수박 깨지는 듯한 둔탁한 소리와 함께 비명이 날아왔다. 나이 스무 살이 되도록 산전수전 다 겪으면서 잔뼈가 굵어온 나였지만 이때처럼 극심한 공포를 느껴 본 적은 없었다. 폭력의 연속이었다. 바닥이 없어 끝없이 추락하는 무저갱의 깊고 어두운 구렁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공포와 절망의 순간들이었다.” P.22.에서. 김목사는 1980년 군사독재정권 아래서 친구와의 사소한 말다툼 끝에 경찰에 끌려가 삼청교육대로 들어간 후 죽을 고생을 하고 나와 보니 아내는 떠나버리고 없었다. 가정의 파괴를 몰고 온 한국이 싫어 한국을 떠나 미국으로 건너와 미주장로회신학대학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목사가 된 후 뉴욕에서 7년간 목회했다.
현재 아리조나 피닉스에 거주하며 미국전역의 교도소를 돌아다니며 재소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파하고 있다. 구독문의:480-460-9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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