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우크라니언 인스티튜트서
마야 현악 4중주단원으로
세계 정상급 한인 바이얼리니스트 트리샤 박씨가 31일 오후 8시 맨하탄 우크라니언 인스티튜트에서 마야 현악 4중주단원으로 실내악을 연주한다.
애버리 피셔 커리어 그랜트 상에 빛나는 트리샤 박씨는 벌티모어 심포니와의 연주를 통해 오케스트라와의 첫 협연 무대를 가졌고 이후 영국 챔버 오케스트라, 세인트 폴 챔버 오케스트라, 프랑크푸르트 라디오 심포니, KBS 오케스트라, 몬트리올, 달라스, 신시네티, 시애틀, 네바다, 링컨 심포니 등 유수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산타페 챔버 뮤직 페스티벌의 후원을 받아 뉴멕시코 순회 연주, 애스펜, 라호야, 라비냐 등 유명 음악축제와 링컨센터 모스틀리 모차르트 페스티벌 초청 연주 등 화려한 연주경력에 핑커스 주커만, 초리앙 린, 개리 호프만 등 세계적인 연주자들과 함께 연주했다.
줄리어드 음대와 대학원을 졸업한 그는 바이얼린계의 대모로 알려졌던 고 도로시 딜레이 교수에게 사사했다. 구아네리, 오리온, 줄리어드 쿼텟 등 유명 현악 4중주단들과 연주했고 독주활동 외 마야 쿼텟 단원으로 실내악 연주자로도 명성을 얻고 있다.
이번 마야 쿼텟 초청 연주회에서 베토벤, 베일리, 그리그의 현악 4중주곡을 들려준다.▲장소: 2 East 79th Street · New York, NY(문의: 212-288-8660)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