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기업인들이 포괄적 이민개혁법안 통과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
AP 통신은 29일 ‘이민 개혁을 지지하는 텍사스 기업인들’이라는 단체가 서비스업, 건설업, 농업 분야에서의 이민자들 기여도를 강조하며, 연방의회에 포괄적 이민개혁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하고 나섰다고 보도했다.
이 단체는 또 다음달 2일부터 “포괄적인 개혁, 국경안보, 노동허가 등의 내용을 담은 해결책을 마련하자”는 취지의 30초짜리 TV 광고를 텍사스 전역에 내보낼 예정이다.
이 단체의 지지자인 빌 해몬드 텍사스기업협회 회장은 “이미 미국에 체류 중인 불법 근로자들에게는 합법신분으로 구제받을 길이 열려야 한다”며 “국경 안보를 확실히 다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국내 기업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만큼의 충분한 외국인 노동인력을 합법적으로 허용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캠페인은 텍사스 주의회가 현재 상정된 30여개의 이민관련법안 중 3분의2가 연방법과 주법에 저촉된다는 이유로 이번 회기 내 표결에 부치지 않을 것임을 밝힌 지 하루만에 이루어진 것이다.
한편, 지난 주 포괄적 이민개혁을 골자로 한 STRIVE 법안(Security Through Regularized Immigration and a Vibrant Economy Act)이 하원에 상정되고, 상원에서도 곧 유사법안이 상정될 예정인 가운데 ‘이민개혁 봄기운’은 한동안 계속될 전망이다.
<최희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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