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전체지원자 9%만 합격
아이비리그 등 미국 명문대학의 입학경쟁률이 올해 사상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고 파이낸셜 타임스(FT)가 29일 보도했다.
신문은 명문대학들이 며칠 안에 합격통지서를 발송할 예정이라며 국내외 우수 학생들의 지원이 크게 증가한 하버드와 예일 등 아이비리그 대학들과 명문 단과대학들의 합격률이 예년보다 크게 떨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하버드대학은 올해 지원자 2만2,955명 가운데 단 9%만이 합격했으며 다트머스대학은 지원자는 지난해보다 7% 늘어나고 합격률은 19%에서 17%로 떨어졌다.
지원자가 11% 증가한 펜실베니아대학(UPenn)은 합격률이 17%에서 14%로 낮아졌고 명문 단과대학인 윌리엄스 칼리지도 지원자는 7% 늘어났고 합격률은 19%에서 17%로 감소했다.
이처럼 명문대학의 입학경쟁률이 높아진 이유로는 고교 졸업생들의 대학 지원 증가와 이 대학들의 외국 학생 우대에 따른 해외 학생들의 지원 증가, 대학들의 입학 지원서류 통일 등이 꼽히고 있다.
입학상담 전문가 나딘 워너는 요즘 고교 졸업생은 과거보다 성적은 물론 인터넷과 봉사활동 등에서 훨씬 우수한 경우가 많다며 경쟁률 상승 원인은 근본적으로 우수학생 증가에서 찾아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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