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울림, 장애우 복지관 건립기금 전달
음악을 통해 예쁜 어울림과 하나님의 기쁨을 전달한다는 ‘예울림 선교합창단’(단장 김수경)이 27일 밀알선교단(단장 김산식 목사)이 추진 중인 장애우를 위한 밀알복지관(추진위원장 김인자 권사) 건립 사업을 위해 성금 2천 달러를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예울림 합창단이 지난 해 11월 19일 제13차 정기연주회를 시카고 밀알복지관 건립모금을 위해 개최, 연주회에서 모인 성금을 전달한 것이다. 예울림 합창단은 매년 정기연주회를 통해 모금한 성금을 시카고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고 있는 단체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밀알선교단의 김산식 목사는 “시카고 한인단체들의 꾸준한 성금답지에 감사한다. 한인들의 관심으로 지금까지 약12만 3천 달러가 모였다. 아직은 성금의 액수가 부족하고 밀알 선교단의 재정 형편 역시 어려워 복지관을 건립할 엄두를 못 내고 있다. 좀 더 많은 교회나 단체들이 내 이웃인 장애우를 위한 복지관 건립에 많은 관심을 갖고 후원해 주기 바란다”고 희망했다.
그는 덧붙여 “이제 4월이면 장애우의 달이 온다. 어머니날은 어머니가 아닌 사람들이 어머니를 위해 봉사하고, 어린이날은 어른들이 어린이를 위해 챙겨주는 것처럼 장애우의 날과 달은 장애우들 끼리 노는 날이 아니라 건강한 사람들이 장애우를 위해 봉사하는 것”이라며 “보다 많은 사람이 장애우에 대한 선입관을 버리고 따뜻한 마음으로 바라보고 봉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현관 지휘자는 “하나님의 영광을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기 위해 작년 정기 연주회를 우리의 이웃인 장애우를 위해 개최했다. 장애우는 남의 자식이 아닌 우리 모두의 자식이라는 점에서 고통 받는 장애우들과 그 가족들을 위해 하루 빨리 복지관이 건립됐으며 좋겠다”고 전했다.
<임명환 기자>03/28/07
사진: 김수경 단장이 밀알복지관 추진위원장 김인자 권사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