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계 및 타인종 여성들 많이 찾아
체형맞고 품질 뛰어나
한류 열풍에 맞춰 시카고의 의류업계에도 아시안계의 타인종 여자 손님들의 발길이 증가하고 있다.
서양여성에 비해 체형이 작은 동양여성들에게 미국 옷은 소매나 바지의 길이가 너무 길어 구입 후 늘 수선이 필요한 반면 한국제품은 서양여성과는 다른 동양여성의 특유한 S라인을 살려주는 뛰어난 디자인과 함께 뛰어난 품질로 중국, 일본, 베트남 등 아시안계 여성에게 인기가 많다고 한인 의류업소 대표들은 전하고 있다.
로제 의상실의 김민좌 대표는“요즘은 아시안계 여성 손님뿐 아니라 서양 여성 손님도 꾸준히 늘고 있다. 한류열풍으로 드라마나 영화를 통해 타인종 여성들이 한국 제품의 뛰어난 디자인을 이미 알고 있다. 무엇보다 아시안 여성들은 서로 체형이 비슷하고 제품별로 동양여성에 맞는 다양한 사이즈가 있어 특히 바지를 중심으로 한국 제품을 많이 찾는다”고 전했다. 그는“동양 여성에게는 현재 출시되는 제품의 팔과 바지 길이가 맞지만 좀더 많은 서양고객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허리사이즈와 함께 팔과 바지 길이가 다양한 제품을 출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리본 여성의류의 메니저는“동양계 손님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면서“한국여성과 타인종 아시안 여성의 체형이 비슷하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값에 비해 뛰어난 품질과 함께 청바지 하나에도 정성이 들어간 다양한 디자인이 타인종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임명환 기자>
03/3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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