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심포니 앙상블 협연
테너 이경재(시카고 거주)씨가 오는 4월 22일 오후 2시 카네기홀 아이작스턴홀에서 뉴잉글랜드 심포니 앙상블 오케스트라와 협연, 뉴욕 데뷔 무대를 갖는다.
이날 합창단과 오케스트라, 솔로이스트들이 출연하는 연주회에서 이경재씨는 하이든의 ‘전쟁 중의 미사’ 오라토리오에서 노래한다. 조지 아트웰, 하이든, 비발디의 레베카 베델, 괴프리 보어스, 캔다스 위키 등 3인의 지휘자가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을 이끄는 이날 연주회는 미드아메리카 프러덕션(MidAmerica Production)이 주최한다.
한편 부산출생의 테너 이경재씨는 1993년 미국으로 유학, 1996년 아메리칸 컨서버토리에서 성악을 전공했다. 1995년 대학 재학시, 시카고 리릭 오페라단 소속 합창단원으로 2004년까지 10 여 편의 오페라에 출연했고 1996년 시카고 최초 공연 남북한 음악인의 밤에 성악가로도 출연했다.
1999년, 2000년 벨칸토 콩쿠르 입상 후 현재 까지 미주 지역에서 오페라 라트라비아타, 일 트로바토레, 아이다, 가면무도회, 토스카 등 다수의 오페라 주역을 시카고 지역 오페라단인 비바, 다 코르네토 오페라단과 플로리다의 선스테이트 오페라와 공연했다.이후 활동지역을 넓혀, 2005년 투란도트의 칼라프 역으로 우타 페스티벌 오페라, 캔사스 시티 푸치니 페스티벌에서 청중들과 주류언론들로부터 호평 받았고 2006년 노스캐롤라이나 오페라단에서 살로메에서 공연하는 등 미전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이씨는 현재 인치 바샤, 카를로스 몬타네, 제니퍼 라모레에 사사중이며 오베이션 매니지먼트와 안토니 조지 아티스트 매니지먼트에 소속돼 있다.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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