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아시아 문화 예술인 초청 공연
아시안 문화축제가 4월18일~22일 퀸즈에서 펼쳐진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와 퀸즈 디어터 인 더 팍이 공동 주최하는 아시안 문화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회를 맞으며 한국과 중국, 일본 등 아시아 문화 예술인들의 초청 공연을 보여준다.영화와 현대무용, 클래식 음악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18일 개막 공연에는 아시안 브로드웨이 뮤지컬 가수들이 출연, 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맞춰 ‘왕과나’, ‘남태평양’, ‘미스 사이공’ 등 우리 귀에 친숙한 뮤지컬의 삽입곡들을 노래한다.
한국측에서는 안무가 황미숙씨가 이끄는 파사 현대 무용단의 공연(플러싱 코로나 메도우 팍내 퀸즈 디어터 인 더 팍, 4월19일 오후 8시)과 뉴욕의 한인 바이얼리니스트 오주영씨의 콘서트(4월21일 오후 7시, 퀸즈 칼리지 르프렉 홀)가 열리고 한인 그레이스 리 영화감독의 ‘그레이스 리 프로젝트’(4월22일 오후 3시 퀸드 디어터 인더 팍)가 상영된다.
파사무용단은 1983년 창단, 2005년 서울무용제에서 대상을 수상했고 2006년도에는 한국현대무용협회 주최 제25회 국제현대무용제에 개막공연에 초대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한국적인 현대무용 개발과 보급화에 앞장서며 다양한 소재를 대상으로 한 창작 작품으로 관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파사무용단 작품의 특징은 미술, 음악, 문학 등 다양한 예술장르의 형식과 소재를 도입하여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예술로 승화시키고 있는 점이다. 입장료는 28달러(노인 26달러, 학생 20달러).
미국 뿐 아니라 세계무대에서 맹활약 중인 오주영씨는 꿈나무 피아니스트 니우니우와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을 선사한다. 입장료 28달러(노인 26달러, 학생 20달러)
그레이스 리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그레이스 리 프로젝트’는 ‘그레이스 리’라는 흔한 이름으로 살고 있는 미국내 아시안 여성들의 정체성을 다룬 작품. 감독은 자신을 포함 아시안 여성들 사이에서 가장 흔한 ‘그레이스 리’란 이름을 가진 한인 여성들의 다양한 삶을 보여준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티켓 문의: www.queenstheatre.org(혹은 전화 718-760-0064, 화~토 낮 12시~오후 6시)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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