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할리웃 보울 한인음악 대축제 무대에 오르는 섹시 여가수 아이비.
5월5일 LA 한인사회에 첫 선
뛰어난 가창력과 여성가수로는 보기 드문 카리스마, 그리고 섹시함으로 인기 상종가를 달리고 있는 아이비가 LA한인사회에 첫 선을 보인다.
세련된 무대매너와 흔들림 없는 라이브실력을 자랑하는 아이비는 5월5일 펼쳐지는 ‘2007 할리웃 보울 한인음악 대축제’에 출연, 무대를 뜨겁게 달구게 된다.
한국에서 아이비의 인기는 신드롬에 가깝다. 지난 2005년 데뷔와 함께 선보인 1집 앨범에서는 흐느적거리는 음악과 춤으로 섹시 이미지를 어필했으나, 최근 발표한 2집에서는 독특한 스타일을 들고 나와 젊은 남성은 물론 여성층까지 사로잡았다.
특히 아이비는 섹시 컨셉의 가수임에도 불구하고 ‘언니 부대’를 이끌고 있는데, 이는 가창력이나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로 승부하는 아이비의 매력을 여성들도 인정했다는 결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최근 발표한 2집 타이틀곡 ‘유혹의 소나타’는 클래식 음악 ‘엘리제를 위하여’를 샘플링해 강한 비트의 멜로디와 클래식 현악이 세련된 조합을 이룬 곡이다. 여기에 아이비만의 독특하고 매력적인 보컬과 휘성의 파워있는 래핑이 어우러지면서 각종 차트를 휩쓰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유혹의 소나타’에 이어 발라드곡 ‘이럴거면’ 역시 상위권에 올라 연속 히트를 기록하면서 아이비는 올해 가수 중 최고의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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