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민들 설문조사
캘리포니아 주민들은 이라크보다 북한이 미국의 안보에 더 위협적인 국가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 공공정책 연구소(PPIC)가 캘리포니아 성인 2,000명을 대상대로 3월 13일부터 30일까지 실시한 전화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19%가 북한이 미국안보의 가장 위협적인 존재라고 답했다. 이란이 가장 위협적인 국가라는 응답이 20%로 가장 많았고, 이라크라는 15%, 중국은 11%로 나타났다.
이민법개혁 부문에서는 주민 5명 가운데 3명(60%)은 이민자들이 캘리포니아 경제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응답자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64%는 미국 내 이민자들에게 노동허가증을 부여하고 미국에 머물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답했다.
그러나 불법이민자에게 캘리포니아 운전면허증을 발부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절반이 넘는 54%가 반대했고, 불법이민자에게 의료보험 혜택을 제공하는 정책에 대해서도 과반수가 넘는 53%가 반대했다.
한편 2008년 대통령선거 예비선거가 지금 치러진다면 어떤 후보를 지지하겠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민주당 후보가운데 힐러리 클린턴(35%) 상원의원이 가장 많은 지지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공화당 후보로는 루디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이 33%로 가장 높았다.
<김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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