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들은 NYU 가장 좋아해
대학진학 예정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대학은 뉴욕 대학(NYU)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학부모들은 스탠포드 대학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유명 사설 교육기관인 ‘프린스턴 리뷰’(Princeton Review)가 최근 올가을 4년제 대학에 입학원서를 제출한 전국의 고교생 4,594명을 상대로 실시한 대학 선호도 설문조사에서 4년 연속 NYU가 학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대학으로 뽑혔다.
NYU에 이어 하버드대가 2위, 스탠포드대가 3위를 각각 차지했으며 남가주에서는 유일하게 UCLA가 7위에 올라 인기대학 탑 10에 드는 영광을 안았다.
이처럼 NYU가 학생들로부터 가장 인기가 높은 이유로는 ▲인기 전공분야인 영화, 비즈니스, 신경과학 분야 등에 유명 교수진을 초빙하는 등 전폭적인 투자가 이뤄지고 있고 ▲경제·문화의 중심지인 뉴욕 맨해턴에 캠퍼스가 있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라고 프린스턴 리뷰는 분석했다.
한편 이 조사에 응한 학부모 1,260명 중 가장 많은 숫자가 자녀가 스탠포드 대학 입학을 원하는 것으로 조사돼 최소한 부모들로부터는 아이비리그 대학을 능가하는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프린스턴이 2위, 하버드가 3위를 차지했고, MIT는 7위, 예일은 9위에 각각 올랐다.
<학생 탑 10(왼쪽), 학부모 탑 10>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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