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스 홉킨스대 한인교수팀
18세 이상 가주 한인들의 절반 가량이 과체중 또는 비만 상태라는 연구조사 결과가 나왔다.
존스 홉킨스 대학 조준희·전희순 박사팀이 최근 만성질환 예방학술지인 ‘프리벤팅 크로닉 디지즈’(PCD)에 발표한 ‘가주 한인들의 과체중 및 비만위협 평가’ 논문에 따르면 조사대상의 46%가 세계보건기구(WHO)의 신체기준지수(BMI)상 ‘과체중’ 또는 ‘비만’에 해당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논문에 따르면 조사대상 한인 492명 중 38.38%가 BMI지수 23~27.4(kg/㎡)로 나타나 ‘과체중’ 상태로 분류됐고, 8%는 BMI가 27.5 이상으로 ‘비만’ 상태로 분류됐다. WHO의 과체중 기준은 BMI 25이지만 아시안의 경우는 기준지수가 23이다.
또 가주 한인들은 여성보다는 남성들의 과체중 비율이 더 높았으며 이민기간이 길어질수록 비만율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논문은 밝혔다. 조사대상자 중 남성들은 과체중이 49.03%, 비만이 10.67%에 달했고 여성들은 과체중 30.69%, 비만 5.22%로 나타났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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