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찰스 김 한미연합회장
▶ 1∼2세가 함께 일하는 화목한 분위기에 감명
자원봉사자만으로는 한계, 전문 상근직원 필요
워싱턴주 한미연합(KAC-WA) 킥오프행사의 기조연설자로 시애틀을 방문한 찰스 김 KAC 회장(사진)은 워싱턴주가 KAC에 합류함으로서 앞으로 상당한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인사회에 단결보다는 분열현상이 두드러진다고 지적한 김 회장은 각 지역 한인들이 열심히 일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서로 연결될 때 더 큰 힘이 나온다며 앞으로 워싱턴주 KAC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회장은 워싱턴주는 조직이 잘돼있고 특히, 1∼2세가 함께 일하는 화목한 분위기로 다른 지역의 모범이 되고있다고 강조하고 리더들의 헌신과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시애틀을 밴치마킹해서 다른 지역도 더 잘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라고 밝힌 그는 KAC-WA는 전국대회를 개최할 충분한 자격과 여건을 갖추고 있어 머지않아 성사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올해 전국대회는 애틀랜타에서 개최되며 내년도 대회는 시애틀도 후보지 물망에 올라 있다. 그러나 대통령 선거의 해를 맞아 워싱턴DC에서 2천여명이 모이는 대규모 대회를 추진 중이어서 불투명한 상태다.
김 회장은 자원봉사자만으로는 운영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고 KAC-WA가 사무실과 함께 전문인을 상근직원으로 확보해야 제대로 뿌리를 내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15년간 KAC를 주도해온 김 회장은 “KAC의 역사에 걸맞게 창의적으로 앞서 나가겠다”고 다짐하고 “KAC-WA도 워싱턴주의 역사를 바꿔나가는 단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KAC의 전국회원은 워싱턴주의 4천5백명을 포함, 총 8만명에 달한다고 김 회장은 덧붙였다.
/김정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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