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공원국, 롱마이어-파라다이스 관통도로부터
작년가을 폭우피해 복구 경비 1억 달러 육박
작년 가을 집중호우로 크게 피해를 입은 레이니어 국립공원의 주 관통도로가 오는 5월 1일 일반인들에게 다시 개방된다.
국립공원국의 매리 보마 소장은 27일 연방 하원 청문회에서 이 같이 밝히고 피해복구를 위한 총 경비가 1억 달러에 육박할 것이라고 보고했다.
보마 국장은 눈 산 공원의 주 관광도로로 원래 연중 개방돼온 니스퀄리 로드부터 5월 1일 재개통할 예정이며 다른 3∼4 지역의 복구공사는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마는 레이니어 국립공원의 폭우피해가 전례 없이 막심하다고 지적하고 공원 관내의 상당 부분이 아직 눈에 덮여 있어 정확한 피해규모 산정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레이니어 국립공원은 작년 11월 초 하루반나절인 36시간 동안 무려 18인치의 폭우가 쏟아져 주요 도로와 교량이 유실되고 등산로와 캠핑장도 막대한 피해를 입었었다.
당국은 지난해 11월 즉각 공원을 폐쇄했으며 지금도 롱마이어와 카본 리버 Rd. 쪽에 보행자만 제한적으로 입장시키고 있다. 이곳에서 지난주 등산하던 부부가 통나무 다리를 건너다 계곡에 추락, 익사한 바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