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잘레스 법무“묵비권 행사”
미국인들이 연방검사 8명의 해임에 대한 의회 조사 및 소환장 발부를 압도적으로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USA 투데이와 갤럽이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인들이 3대1로 백악관 관리들이 증언하도록 연방의회에서 소환장을 발부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또 응답자들의 68%는 백악관에서 의회 소환에 응하지 않을 경우 대통령 특권을 주장하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이었고 백악관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2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응답자들이 53%대26%로 연방검사들이 정치적인 이유로 해임됐다고 믿는 동시에 민주당이 해임 사태를 정치적인 계산에서 조사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응답자들이 59%대30%로 많았다.
이처럼 해임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앨버토 곤잘레스 법무장관의 고위 보좌관인 모니카 구들링은 26일 상원 법사위원회에 보낸 성명서에서 “변호사의 조언에 따라 묵비권을 행사하기로 했다”며 이번 파문과 관련해 의회에서 증언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USA투데이와 갤럽이 실시한 다른 여론조사에서 미국인들이 부인의 유방암 진단에도 불구하고 대선 캠페인을 계속 하기로 한 존 에드워즈 전 상원의원의 결정을 2대1로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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