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단독 콘서트를 주최하는 콘체르토 프로덕션 미아 정(왼쪽) 사장과 조셉 정씨가 공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세심한 연출·완벽한 사운드
화려한 대형무대 그대로 재현
“한국에서만 볼 수 있던 이승환 특유의 화려한 대형 무대가 그대로 재현될 것입니다.”
‘라이브의 황제’로 불리는 이승환이 본보 후원으로 LA에서 첫 번째 단독 콘서트를 4월6~7일 이틀간 패사디나에 위치한 ‘시빅 오디토리엄’(300 E. Green St.)에서 콘서트를 연다.
패사디나 시빅 오디토리엄은 3,200석 규모로 루이 암스트롱, 반 헤일런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선 바 있는 전문 공연장. 이승환은 이곳에서 콘서트 타이틀인 ‘무적’에 걸맞게 초대형 콘서트를 재현한다는 계획이다.
콘서트를 주최하는 콘체르토 프로덕션의 미아 정 대표는 “이승환 콘서트는 외국의 공연 전문가들이 공연을 공부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할 정도로 연출과 기술력이 뛰어나다”며 “모든 곡마다 세심한 연출과 완벽한 사운드, 관객을 사로잡는 대형 무대는 최고 콘서트로 부족함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이번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이승환과 10년 넘게 함께 해온 전문 음향 스태프와 댄서 및 코러스와 엔지니어, 조명 기술자 등 25명이 함께 한다.
팝 가수 셀린 디온의 라스베가스 공연과 록밴드 U2의 월드 투어에 사용된 대형 영상인 ‘매트릭스 영상 체계’도 설치돼 관객들에게 보다 화려한 영상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 대표는 “티켓 매스터를 통한 판매 가운데 40%가 한국이나 타주에서의 구매일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며 “제대로 된 콘서트에 대한 한인들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연시간은 4월6일 오후 8시30분, 7일 오후 7시. 문의 (818)827-1653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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