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태 시장(앞줄 왼쪽 세 번째)과 레아 고든 컨텐츠 아시아 매거진 공동편집장이 양측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악수하고 있다. <이은호 기자>
영화·게임 등 문화산업 진흥위해
미 영화산업 관계자에 투자설명회
광주광역시가 지역 컴퓨터 그래픽 사업 활성화를 위해 할리웃 영화시장 자본유치에 나섰다.
문화컨텐츠 진흥원 미국사무소(이하 KOCCA·원장 김양진)는 광주광역시(시장 박광태),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GITCT·원장 김영주)과 공동으로 27일 오후 LA한국문화원에서 투자 및 스튜디오 유치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박광태 광주광역시 시장, 김영주 GITCT원장 등 투자유치단 관계자와 에릭 롤맨 마벨 스튜디오 대표, 댄 머레이 파운데이션 나인 재무이사 등 할리웃 영화산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의견을 교환했다.
박 시장은 “광주광역시는 정부의 문화허브시티 육성계획에 따라 오는 2024년까지 5조원의 지원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히고 “특히 영화, 게임 등 차세대 문화컨텐츠 산업의 기틀이 되는 영상산업에 광주시의 미래를 걸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할리웃 영화계를 대상으로 3~4년 전부터 꾸준한 투자유치활동을 펼쳐왔다”고 말하고 “이미 8건의 MOU(교류·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해 1억 달러 규모의 외자를 유치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매지너리 포스사 칩 휴튼 대표는 “광주는 처음 접하는 낮선 곳이지만 시장이 직접 나서 투자유치에 힘쓰는 것을 보고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말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는 만큼 매력적인 투자지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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