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세계입양인 대회
해외에 입양된 한인 1,000여명이 8월 고국에서 대규모 문화행사를 펼친다.
2004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세계한인입양인대회 준비차 방한한 킴 홈씨는 27일 “7월31일부터 8월6일까지 소피텔 앰배서더 호텔과 한국 마사회, 동국대학 등에서 다양한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킴 홈씨는 “전 세계 입양인과 입양가족 등 1,000여명이 서울에서 대규모 행사를 여는 것은 입양인들에 대한 국민의 인식변화는 물론 입양인에게 정체성을 확립시켜 주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방한 전 프랑스에서 대회 준비를 맡은 덴마크 입양인 리사 라타(여)씨, 네덜란드 입양인 김성옥씨와 행사 일정에 대해 논의했다. 이들은 4월1일 입국해 정부 기관과 기업, 입양단체 등을 방문해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확정된 대회 일정에 따르면 이 행사는 개막식, 입양인 월드컵 축구, 패션쇼, 각종 전시회, 친부모 찾기 등으로 이어진다. 스웨덴에 입양된 입양인들이 주최하는 입양인 월드컵 축구는 8월3일 한국 마사회에서 각국 11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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