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8GB 하드·다이아몬드 박혀
영국의 주문 제작업체인 ‘루바글리오’(Luvaglio)가 100만달러짜리 ‘명품’ 노트북을 내놓는다.
이 노트북의 세부 성능은 아직까지 완전히 공개되지 않았으나 17인치 LEC 스크린에 높은 해상도를 유지하기 위한 빛 반사방지 코팅이 돼 있으며 테두리에는 희귀한 다이아몬드가 두 줄로 박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128GB 용량의 SSD (Solid State Disk)와 블루레이(Blue-Ray) 드라이브가 내장된 것은 물론 전원 버튼에는 보안장치가 설치돼 노트북의 소유자가 아니면 전원을 켜는 것조차 불가능하다.
루바글리오의 최고 경영자인 로우언 싱클레어 루바글리오는 “기존의 노트북에 다이아몬드로 겉포장만 한 게 아니라 키보드에서 충전기까지 우리의 마음을 담았다”고 강조하고 “기술을 포함한 몇몇 분야에서 ‘명품’의 개념을 재정의하는 것을 목표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진정한 ‘명품’의 조건은 ‘당신’을 돋보이게 하는 것”이며 이런 관점 하에 이 노트북의 소유주가 될 첫 고객들을 선정할 계획이라면서 “고객의 요구에 따라 다이아몬드의 색깔은 변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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