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 성취도 올리려 하루 1시간씩 연장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 향상을 위해 수업시간을 늘리는 학교들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26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프레스노 카운티에서는 웨스트 프레스노 교육구 내 학교 전체와 나머지 카운티의 성적 부진 학교가 4~8학년 학생들의 수업시간을 하루 1시간씩 늘린 한편 마이애미에서도 39개교가 수업시간을 전보다 1시간 더 늘렸다.
엘리엇 스피처 뉴욕주 주지사는 학력수준 향상 대책 5가지 중 하나로 수업시간 연장을 제시했고 코네티컷주의 조디 렐 지사 역시 학업 성적이 지속적으로 뒤처지는 학교를 대상으로 한 수업시간 연장을 제안했다.
전문가들은 수업시간 연장이 성적저하 학교를 폐쇄할 수도 있는 낙제학생 방지(NCLB)법 시행에 따른 것이기도 하지만 시험준비를 더 충실히 하고 교육과정에서 외면 받고있는 역사나 예술 등의 과목을 가르치며 방과 후에 개인 교습을 받을 경제적 여력이 없는 학생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긍정적 측면이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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