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전후 스트레칭 중요, 근육통엔 냉찜질 효과
시카고에도 야외에서 운동하기에 더 없이 좋은 계절이 왔다.
특히 올 겨울 혹독한 추위가 불어 닥쳐 겨우내 집안에 머물며 운동을 멀리했던 사람들이 날씨가 풀리며 운동을 시작 할 땐 부상의 위험이 높아 이를 예방하기 위해 스트레칭은 운동에 필수 조건이며 이는 운동 전뿐만 아니라 운동 후에도 중요해 스트레칭으로 근육에 쌓인 노패 물을 제거할 것을 타운 내 척추 신경과 의사들은 추천하고 있다. 또한 이른 봄에는 날씨 변화가 심해 기온에 민감한 근육을 따뜻하게 보호 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박창선 척추ㆍ신경의는“사람의 근육, 신경계통은 온도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날씨가 추우면 근육이 수축돼 경직되기 쉬우므로 골프장 등 장소에 따라 온도변화가 많이 일어나는 곳에서 운동할 경우 옷을 충분히 준비해 기온이 떨어지는 것에 대비해야 한다”라며 “특히 급격한 온도 변화가 있다면 운동을 삼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진우 척추신경의는“날씨가 풀리면 주변에서 운동하다 허리나 발목을 삐끗했다거나 운동 후 온몸이 쑤신다는 얘기를 자주 듣는다. 이는 운동 전후 충분한 스트레칭이 없는 상태에서 의욕만 앞세워 갑작스럽게 운동해 나타난 현상이다. 스트레칭은 운동 전도 중요하지만 운동 후가 더 중요하다. 운동 전 5~10정도 했다면 운동 후는 이의 2배인 15~20분 정도해주며 근육에 쌓인 노패물을 풀어 주어야 다음 날 온몸이 뻐근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라며 “이와 함께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거나 사우나를 하는 것도 근육에 쌓인 노패물을 풀어준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운동 중 근육 경질로 인해 갑자기 통증을 느꼈을 때에는 무조건 쉬어야 한다. 통증을 완화시키는 데는 냉ㆍ온찜질이 효과가 있다. 부상을 당하고 48시간 까지는 냉찜질을 해야 하며 이후 온찜질을 해야 한다. 통증을 풀어주기 위해 마사지를 하거나 스트레칭을 하는데 이것은 통증을 더 악화시키는 것으로 절대 금해야 한다. 찜질 방법은 2시간 간격으로 30분씩 짐질을 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통증을 완화시키려면 따뜻한 곳에서 누워한다는 잘못된 상식으로 전기장판에 오래 동안 누워있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는 오히려 통증을 악화 시킬 수 있다”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임명환 기자>
사진: 운동 전후에는 스트레칭을 해야 근육통 등을 예방할 수 있다.
3/2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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