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장들 대책마련 부심
따뜻한 겨울로 인한 적설량 감소에 시달리는 미국의 스키장들이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한 다양한 대응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고 월스트릿저널(WSJ)이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번 겨울 콜로라도주 등 일부를 제외한 캘리포니아주 및 북동지역 스키장들은 적은 적설량으로 고전했다. 이번 겨울 레이크타호 알파인메도 스키장의 경우 예년 평균치인 365인치에 크게 못 미치는 200인치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스키장들은 이와 같은 적설량 부족이 지구 온난화로 따뜻한 겨울이 잦아진 데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스키장들은 지구 온난화를 막을 수 있는 재생에너지 개발에 투자하고 지구 온난화 방지 프로젝트에 스키어들이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하는 등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 알파인메도 스키장의 레이첼 우즈는 “지구 온난화에 지금 대응을 시작하지 않으면 스키시즌이 아예 사라질 수도 있다”면서 지구 온난화가 스키장 업계에 발등의 불이 되고 있음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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