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리나 그레이스 송
한인 발레리나가 최고의 예술 명문대인 줄리어드 무용과(Julliard Dance Division)에 합격했다. 주인공은 LA카운티 예술학교 12학년인 그레이스 송(17·사진)양.
고등학교 진학 당시 수석으로 입학해 관심을 모았던 송 양은 최근 줄리어드 무용과 합격증까지 거머쥐며 당당히 실력을 인정받았다.
초등학생때 미국으로 유학을 온 송 양이 발레를 시작한 것은 열한 살 때. 교회에서 크리스마스 행사를 준비하던 중 무용교사가 송 양의 잠재성을 알아봐 무용을 권유했다. 무용에서 두각을 나타낸 송 양은 지난 2005년 인랜드 퍼시픽 발레단 공연에서 주인공을 맡기도 했다.
대학 입시를 준비하며 줄리어드를 비롯해 5학교에 원서를 냈는데 4곳에서 합격 소식이 들려왔으며 마지막으로 줄리어드 역시 송 양에게 합격 통보를 해왔다.
송양은 “줄리어드는 무용을 시작하며 가장 가고 싶었던 학교였고 내 꿈이었는데 이젠 현실이 돼 너무 기쁘다” 고 말했다. 송 양은 신한은행 아메리카 송구선 본부장의 1남1녀 중 둘째다.
<김동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