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효빈 AADAP 디렉터가 한인 청소년들의 음주실태를 설명하고 있다. <신효섭 기자>
황효빈 AADAP 디렉터
“음주예방 토론회 청소년들 참여를”
“다른 인종 사람들이 한인 사회를 술과 관련한 사건사고로 기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세 청소년들까지 음주는 한국문화 아니냐고 하지만 이제는 고쳐야 할 때입니다”
음주문제 예방의 달인 4월을 맞아 가디나 문화센터(15435 S. Western Ave.)에서 4월3일 오후 4시 개최되는 한인 토론회를 준비하는 ‘아시안약물남용방지프로그램’(AADAP)의 황효빈 프로그램 디텍터는 “음주는 상담과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한인들의 참여를 촉구했다.
AADAP가 실시하는 이번 토론회는 LA카운티 정부의 지원을 받아 한인 커뮤니티만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음주예방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11월부터 매달 한 차례씩 실시되고 있다. LA카운티 정부는 ‘술고래’로 소문난 한인들의 음주 습관을 바로 잡기 위해 이 같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토론회에는 음주 예방에 관심이 있는 한인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황 프로그램 디렉터는 “참석자들이 음주가 지역 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음주 예방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하는 지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음주 캠페인을 지역민 스스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돕는 행사”라며 한인들이 앞장서 음주 추방에 나서자고 강조했다.
참석 문의는 AADPA(323)293-6284 EXT. 259
<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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