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남가주에서는 갱관련 총격사건을 비롯한 각종 사건 사고가 잇따랐다. 지난 24일 오후 9~10시께 보일하이츠 지역 사우스 시카고 스트릿에서 갱관련 총격사건이 발생, 18세의 남성이 숨졌으며, 이에 앞서 23일 오후에는 워싱턴 고교에 재학중인 16세 흑인 여학생이 17세의 라틴계 남학생을 칼로 찔러 살해했다.
교통사고로 인한 피해도 잇따랐다. 24일 오후 7시 30분께 LA 아발론 가든 지역에서는 샤핑카트를 끌고 길을 건너던 40대 여성이 뺑소니차에 치여 사망했으며, 24일 오후 3시 42분께 풀러튼에서는 4중 충돌사고가 발생, 풀러튼 거주 49세 남성 리키 리차드와 40대 여성이 동시에 숨졌다.
한편 하버시티에서는 24일 밤 11시께 한 남성이 하버시티내 한 아파트 빌딩을 침입, 권총을 난사하며 경찰과 대치극을 벌이다 다음날 새벽 5시 30분께 SWAT팀에 의해 체포됐다. LAPD관계자는 이번 사건으로 인한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홍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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