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용 창출 및 수입 증대 등 긍정적 효과 커
그동안 텍사스 경제발전 이면에는 벤처 자본가들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달라스 모닝뉴스는 21일 벤처 자본가들의 투자 덕분에 텍사스가 지난 35년간 1백만명 이상의 고용창출과 2천5백억달러에 달하는 경제적 효과를 볼 수 있었다고 보도했다.
전미벤처캐피털협회(NVCA)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1970년부터 2005년 사이 텍사스 내 신생기업에 투자된 벤처자금 규모는 229억달러로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은 액수. 그 동안 새로 창출된 일자리는 109만개로 총 2740억달러의 경제적 수입을 올려 전국에서 캘리포니아 다음으로 많은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동안 캘리포니아에 투자된 벤처자금 규모는 1614억달러로, 230만명의 고용창출과 5068억달러의 경제적 수입을 올렸다.
전국적으로는 총 3850억달러의 벤처자금이 투자됐으며, 이 덕분에 1천만명 이상의 일자리가 새로 창출되어 총 2조7백억달러라는 엄청난 경제적 효과를 이루어냈다.
텍사스 내 벤처 자본가들의 주요 투자 대상 산업으로는 소프트웨어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텔레커뮤니케이션, 네트워킹, 에너지, 반도체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신규사업 투자비용으로는 텍사스가 캘리포니아에 비해 세 배 이상 적게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자리 하나를 새로 창출하는 데 드는 비용이 캘리포니아는 7만630달러인 반면, 텍사스는 2만1,026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희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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