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광태 시장등 광주방문단, 23일 햄튼 인 호텔서
한국전 어린이 박물관서 미군 참전용사들도 만나
박광태 광주시장(사진)이 15명으로 구성된 무역사절단을 이끌고 23일 벨링햄 시를 방문,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하는 한편 한국전 어린이 박물관 기념행사에도 참석한다.
박 시장 일행은 이날 오후 6시 공항인근의 햄튼 인 호텔에서 팀 더글라스 시장 등 시 고위직 인사들과 지역 기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유치 세미나를 연다. 이 행사에는 권찬호 시애틀총영사, 이정주 타코마 한인회장 등 한인사회 지도자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광주시가 집중 육성해온 첨단광산업, 자동차산업, 디지털 가전산업 등 주요 산업분야에 대한 투자여건 설명과 함께 광주 디자인 비엔날레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벨링햄에 앞서 이미 뉴욕,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등지를 순방하며 투자설명회를 개최해온 박 시장 일행은 24일 아침 벨링햄 시내 ‘빅 락 가든’에 세워진 한국전 어린이 기념관도 방문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왓컴 카운티 지역의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만나 감사를 표명할 예정인 데 왓컴 카운티 출신 미군병사 12명이 한국동란 참전중 전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는 작년 12월 한국전 어린이 기념관 설립자인 벨링햄 거주 참전용사 조지 드레이크씨(77)에게 명예 광주시민증을 수여한바 있다.
드레이크씨는 현재 광주시가 전쟁고아 역사자료 전시 및 체험관으로 복원중인 보육원 ‘충현원’이 완공되는 대로 자신이 소장하고 있는 6·25 관련 희귀 자료 2천여 점을 기증하겠다고 약속한바 있다.
/김정태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