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협, 전문의 초청 골다공증 세미나
시카고 한인간호사협회(회장 이순자)는 지난 20일 스웨디쉬 코브넌트 병원 잉글리쉬 룸에서 오후 6시부터 협회 회원과 일반인들을 상대로 골다공증 세미나를 실시했다.
간호사협회는 이날 스웨디쉬 코브넌트 병원측에서 지원한‘뼈 밀도 측정기’를 사용하여 협회 회원들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골다공증 무료 검사를 실시 측정치를 기준으로 골다공증의 위험도를 3단계로 구분하여 참여자들에게 자신의 골다공증 위험 수준을 알리기도 했다.
무료 검사와 더불어 천용철 내과의를 초빙하여 골다공증의 예방법, 치료법, 진단 등에 대한 강의를 더불어 실시했다.
천용철 내과의는“골다공증은 주로 갱년기가 지난 여성들에게 많이 발생하며 뼈의 구조가 바뀌어 뼈 속 밀집도가 줄고 가늘어져 뼈가 약해지고 심하면 부러지기 쉽다” 며 “크게 미세한 만성 골절로 인해 만성적 허리 통증을 동반하고 허리가 굽는 척추 골절과 수술이 필요하며 회복 기간이 길어 다양한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는 힙 골절로 증상을 나눌 수 있다” 고 지적했다.
또한 사전예방을 위해 천용철 내과의는“칼슘이 많이 함유된 시금치와 같은 채소, 야채 섭취를 늘리고 심장이 튼튼 해지는 심전도 운동과 뼈 보호 작용을 높일 수 있는 근육운동을 병행하며 단계적으로 운동량을 늘여 매일 1시간 정도 꾸준히 운동을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눈에 보이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고 디스크가 아닌 허리 통증이 장기화 되거나 예년 보다 신장이 줄어들었을 때 그리고 가족력이 있을 때는 의심을 하고 반드시 전문의와의 상담과 검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간호사협회 이순자 회장은“최근에는 30~40대 에서도 골다공증이 발병한다. 이는 무리한 체중 감량으로 인해 영양분을 고루 섭취하지 않는데서 오는 것으로 자신도 모르게 뼈를 약화 시켜 가고 있다”면서“다이어트 시에는 고른 영양분 섭취와 함께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간호사협회는 이날 골다공증 무료 검사와 강의에 앞서 정기 임원 이사회를 갖고 임상간호사 지원, 춘계골프대회, 일리노이내 아시안 아메리칸 간호사협회(CAANI) 활동, 차기 부회장 추천 등의 안건 토의 및 지난 행사 결과 등을 논의했다.
<정규섭 기자>
사진: 간호사협회 주관 골다공증 세미나에서 천용철 내과의가 강연하고 있다.
3/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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