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푸어 ‘리버 오브 라이트’ 세계 초연
세계적인 바이얼리니스트 사라 장이 미국 순회 독주회의 일환으로 4월10일 오후 8시 뉴욕 카네기홀 아이작스턴홀 무대에 선다.
사라 장은 동부지역에서는 필라델피아(23일), 메릴랜드 노스 베데스타(25일)에 이어 이날 카네기홀 초청으로 뉴욕 독주회를 가지며 피아니스트 웨슬리 와스와 함께 호흡을 맞춘다. 연주곡은 베토벤의 바이얼린과 피아노를 위한 크로이첼 소나타, 프로코피에프의 바이얼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다니엘 푸어의 ‘리버 오브 라이트’ (River of Light).특히 ‘리버 오브 라이트’는 위대한 바이얼리니스트이자 카네기홀 회장이었던 아이작스턴을 추모, 아이작 스턴 재단이 사라 장을 위해 작곡가에게 세계 초연을 위촉한 곡이다.
에버리 피셔상(1999), 세계를 빛낸 한국음악인 대통령 표창(1995), 영국BBC방송 인디펜던트 주최 클래식 뮤직상 신인상(1994) 등 화려한 경력을 지닌 사라 장이 이번 독주회에서 환상의 무대를 선사한다.
사라 장은 클래식 음악계의 가장 매혹적이며 타고난 재능을 지닌 연주자로 세계에 알려져 있다. 뉴욕 필하모닉,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시카고 심포니, 보스턴 심포니,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 로스앤젤레스 필하모닉, 샌프란시스코 심포니, 피츠버그 심포니 같은 메이저급 오케스트라와 협연해 왔다. 유럽에서는 베를린 필하모닉, 비엔나 필하모닉, 로얄 콘서트헤보우 오케스트라,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 프랑스 국립 오케스트라,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과 공연해 왔다. 또한 다니엘 바렌보임, 콜린 데이비스, 샤를르 뒤트와, 베르나르트 하이팅크, 제임스 레바인, 로린 마젤, 쿠르트 마주르, 주빈 메타, 리카르도 무티, 앙드레 프레빈, 사이먼 래틀, 볼프강 자발리쉬 같은 유명 지휘자들과 함께 연주활동을 벌였다.
오는 5월11~16일 대전문화예술의 전당, 세종문화회관, 수원 아트센터,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세계 정상급 실내악단 오르페우스 챔버 오케스트라와 한국 순회 공연을 갖는다.매 시즌 카네기홀에서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오르페우스 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춰 비발디의 4계를 협연한다. 뉴욕 독주회 입장료는 25달러, 31달러, 40달러, 56달러, 73달러, 79달러.
▲뉴욕 독주회 장소: 카네기홀 아이작스턴홀
▲입장료 문의: 212-903-7800(박스오피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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