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사관학교 학생들이 도서관에서 교복인 개량한복을 입고 공부하고 있다.
미 교육평가위 발표
자립형 사립고교인 강원도 횡성의 민족사관고(교장 이돈희)가 세계 최고수준의 학교라는 평가를 받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민족사관고는 미 교육평가위원회(ETS)가 최근 간행한 ‘2007년 보고서’에서 AP 7개 과목에서 미국을 제외한 전 세계 고등학교 가운데 최고 수준이라고 공식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최고 평점을 받은 과목은 통계를 비롯해 미적분 수학과 물리, 역학물리, 화학, 미시경제, 거시경제 등 7개이다.
민족사관고는 전 세계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AP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ETS의 ‘2006년 보고서’에서는 미국을 포함한 학생수 300~800명 규모의 전 세계 고등학교 중 4개 과목에서 최고 평가를 받았다.
민족사관고는 올해의 경우 ETS측이 미국과 미국 이외의 국가로 구분, 평가를 했다고 덧붙였다.
민족사관고는 2001년 ETS로부터 AP 테스트 센터로 인증 받았으며 현재 모두 19개의 AP 강좌가 개설돼 있다.
이 학교는 또 지난 2월 실시된 12학년 대상 미국 수학경시대회인 AMC 12에서 전호진(17.2년)군과 박지현(17.2년)군이 AMC12-A와 AMC12-B에서 각각 최고점수를 기록하였으며 팀으로도 최우수 학교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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