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카타, JC, 미소모등 다양한 행사 추진
올해 들어 1.5세 젊은이들 중에서 커뮤니티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이들이 새롭게 나타나고 있다.
시카고 한인무역인협회(KATA)가 주관하는 무역스쿨의 졸업생들로 이뤄진 영 카타(Young KATA)가 지난 16일 무역인협회 임시 총회를 통해 피터 리 회장을 중심으로 정식 출범했다. 영 카타는 무역인협회의 후원으로 신호범 워싱턴주 상원의원을 초청해 24일 구세군 시카고 영문교회에서 한인 1.5세와 2세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강연회를 여는 것으로 첫 활동을 시작한다.
영 카타가 앞으로 기성세대들과 차별화되는 새로운 시각과 진취적인 자세로 한인 커뮤니티의 젊은 미래를 이끌어갈지 주목되고 있다.
H마트에서 생활영어 강좌를 진행하고 성공한 비즈니스맨들의 강연회를 개최하는 등 청년회의소(JC) 역시 올해 대대적으로 조직을 재편하고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1.5세들이 주축이 되는 단체들 간의 교류도 활발해 JC의 이승훈 수석부회장등 임원진은 영 카타가 출범했던 임시 총회장에 얼굴을 비추고 우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미용재료소매상모임은 올해 30세의 최경화 회장을 선출하며 임원진에 장년층의 1.5세들을 많이 선임했다. 미소모는 대기업을 초빙해 교육을 받는 등 점차 심화되는 경쟁의 틈바구니 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대안을 함께 강구하고 있다. 또한 미네소타, 캔사스 시티, 스프링필드 등 한인 미용재료업소들이 많지 않은 곳에서도 회원을 영입해 이들에게 새로운 정보를 제공해 도움을 주기위해 노력하는 것도 새롭게 시도하는 활동 중 하나다.
이렇듯 1.5세들이 점차 분주하게 움직이면서 점차 은퇴하는 1세들의 빈자리를 메우고 커뮤니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주고 있다. 앞으로는 이런 새로운 변화를 시작으로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젊은이들을 동참시킬지가 세대를 초월한 공동의 과제로 남아있다. <이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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