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니팍 상가안전간담회, 한인등 30여명 참석
알바니팍 상가안전간담회가 20일 알바니 은행 3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한인상공회의소 레이 김 사무총장 등 지역 주민 30여명이 참석한 간담회에는 39지구 마거릿 로리노 시의원, 17지구 경찰서 케니스 방 경사 등 관련 공무원들이 각자 분야에서 최신 정보를 전달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알바니팍 커뮤니티센터 이진 디렉터가 진행한 이날 간담회에서 로리노 시의원은 한인타운 부근에서 새로 문을 연 업체들을 열거하며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소규모 영세업체를 개선하기 위한 각종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등 커뮤니티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기도 했다. 그는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선 모두가 힘을 모아야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간담회 자리를 빌어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길을 모색하자고 역설했다.
17지구 찰스 둘레이 서장을 대신해 참석한 케니스 방 서전트는 이중언어 구사 경관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보다 많은 채용을 위해 커뮤니티 차원의 협조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그는 17지구 관할 지역에는 모두 38개 언어를 사용하는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다며 이들을 돕기 위해선 상인 여러분이 해당 지구 시의원 등에게 이중언어 구사 경관 채용을 자주 요청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방 경관에 따르면 최근 17지구 경찰은 범죄 예방을 위해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일정 구간을 차단한 뒤 해당 구역내 차량 전부를 수색하는 ‘안전벨트 단속’을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안전벨트 단속’은 안전벨트 착용 여부와 함께 차량 내 불법 무기 및 마약 검색을 주목적으로 한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시카고시 건물 단장 프로그램(SBIF) 담당 잔 플링 디렉터가 참석, 프로그램에 대한 적극적 지원을 당부했다. SBIF 프로그램이란 시카고시에서 주관하는 중소 규모의 사업장 환경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TIF지역(Tax Increment Financing/매년 오르는 재산세의 일부를 환경 개선을 위해 쓰는 지역)의 건물주나 사업장에게 내외부 환경개선을 위해 공사비의 최고 75% 또는 5만달러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건물 단장외 방범용 카메라 설치도 지원하지만 이 경우 건물내 카메라용 회선 설치 시공에 한하며 실제 기기는 개인이 부담해야 한다. 봉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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