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가장 진보’
샘 브라운백‘보수’
2008년 대통령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현역의원들 가운데 이념적으로 가장 진보적인 성향은 배럭 오바마(민주-일리노이), 가장 보수 성향은 샘 브라운백(공화-캔자스) 상원의원인 것으로 20일 조사됐다.
워싱턴 정가소식을 주로 다루는 ‘내셔널 저널’은 3월호에서 공화, 민주당 해당 후보들이 정계 입문 후 이념 문제가 걸린 민감한 표결 때 어느 쪽에 투표했느냐를 기준으로 이뤄졌으며 특히 지난해의 경우 연방 지출비, 감세, 이라크전, 배아줄기세포, 이민자들 국경 안보 문제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그 결과 가장 진보성향 후보는 99점 만점에 84.3점을 얻은 오바마였고 이어 데니스 쿠치니크(오하이오, 79.4), 크리스토퍼 도드(코네티컷, 79.2), 힐러리(78.8), 조셉 바이든(델라웨어, 76.8) 이 그 다음을 기록했다. 반면 가장 보수적 성향은 81점을 얻은 공화당 브라운백이 차지했고 다음으로 톰 탠크레도(콜로라도,75.9), 매케인(71.8), 척 해이글(네브래스카, 71.5), 론 폴(텍사스,51.7) 의원 순을 기록했다.
민주당 선두주자로 한때 너무 진보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힐러리 클린턴 (뉴욕) 상원의원은 이라크전 조건부 지지표명과 상원 군사위원으로서의 적극적인 활동 등의 영향 때문인지 덜 진보적이라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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