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활동계획을 밝히고 있는 MB 팬클럽연대 관계자들. 왼쪽부터 조영건 홍보위원장, 남기성 준비위원장, 조동호 홍보실장. <이승관 기자>
미주 MB 팬클럽연대, 조정자 역할 자임
“MB 연대는 이명박 전 시장을 지지하는 다른 단체들과 공존하며 서로 협력하겠습니다”
‘미주 MB 팬클럽연대’(준비위원장 남기성·이하 MB연대)가 이명박 전 시장을 지지하는 한인 단체들에 대한 교통정리를 자임하고 나섰다.
남기성 준비위원장은 “MB를 후원하는 단체들이 LA에서만 5개가 난립하고 있어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있지만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며 “MB를 지지하는 단체들이 한 목소리로 효과적인 지지활동을 할 수 있도록 MB 연대는 타단체들과 경쟁하지 않고 이들을 하나로 아우르는 활동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 준비위원장은 “한국 정치인 후원에 대한 한인사회 일각의 곱지 않은 시선을 모르는 바 아니지만 잿밥에는 관심이 없기 때문에 신경 쓰지 않는다”며 “한국과 미국, 한인사회를 모두 경험한 1.5세로서 후원활동의 순수함을 잃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20여개에 달하는 이 전시장 지지단체들을 회원 단체로 두면서 여러 단체들 사이에 조율역할을 맡고 있는 MB연대는 미주에서도 온라인(www.mbfamerica. com)과 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MB 지지단체들을 후원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MB연대는 앞으로 LA를 시작으로 미 동부지역, 캐나다, 중남미 지역 등에도 지부를 설치해 이 전 시장 지지열기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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