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요부르기 대회에 한인 아동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는 미주동요사랑회 나영자(오른쪽) 회장과 김정예 부회장.
“동요 함께 부르면
인성교육은 절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 동요를 부르며 인성교육의 시간을 가져보세요”
본보가 주최하고 미주 동요 사랑회(회장 나영자)가 주관하는 제5회 ‘미주 동요사랑회 동요 부르기 대회’가 오는 5월5일 오후 4시30분 윌셔 연합감리교회에서 열린다.
이 대회에는 지금까지 30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가, 동요 실력을 뽐냈다.
행사를 준비중인 동요사랑회 나영자 회장은 “요즘 2세들에 대한 한글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동요를 부르면 한글도 배우고 정서함양도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 성인 가요에 심취하는 것을 보면 안타까운 마음이 앞선다”며 “동요를 통해 어린이들이 동심을 되찾는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김정예 부회장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동요를 부르다 보면 평소 갖지 못했던 교감을 느낄 수 있다”며 “동요를 통한 인성교육 이번 대회의 큰 주목적”이라고 덧붙였다.
대회는 유치부, 1~2학년, 3~4학년, 5~6학년, 중창 등 5개 부문에 걸쳐 펼쳐지며 부문별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이 수여된다.
지정곡 악보와 반주 CD는 본보 사업국이 또는 미주 동요사랑회로부터 받을 수 있다. 신청 마감은 오는 4월30일이며 참가비는 독창 30달러, 중창 60달러이다. 문의 (213)389-6397, (213)387-2828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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