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만장일치 통과
모든 걸림돌 제거된셈
이르면 내달 공사착수
LA총영사관(총영사 최병효)이 지난 2005년부터 의욕적으로 추진해 온 홍보용 대형 전광판 설치 사업(사진)이 LA시의회의 동의안 통과로 급물살을 타게 됐다.
LA시의회는 20일 허브 웨슨(10지구) 시의원과 탐 라본지(4지구) 시의원이 공동 제출한 ‘LA총영사관 홍보전광판 설치 허가 동의안’을 참석 시의원 12명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 동의안에 따라 시건물안전국(LADOB)은 홍보전광판 설치에 필요한 모든 관련 허가 발급을 위한 책임기관으로 지정돼 시교통국(DOT), 시조닝국(ZA)과 협력, 원활한 진행을 돕게 된다. 또 동의안은 그동안 가장 큰 걸림돌이 되어 왔던 DOT의 동의를 얻도록 한 조닝국 허가조건을 무효화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사실상 전광관 설치 허가를 위한 모든 걸림돌이 제거됐다.
시의회 관계자는 이 동의안은 시의회가 시정부에 홍보전광판 설치허가를 내주도록 지시한 것과 유사한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LA총영사관과 설치·운영사인 ‘포코너스사’는 빠르면 4월부터 전광판 설치 공사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LA총영사관이 건물 동쪽 벽면에 설치하는 대형 홍보전광판이 설치되면 한국 정부가 정부차원에서 해외에 설치하는 첫 홍보 전광판으로 한국 홍보물과 LA시 공공정보 등이 24시간 방영된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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