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육군 장학금 설명회- 학사학위 소지자 대상
미 육군이 의대 및 치대 학생과 지망생들을 대상으로 학비 전액을 지원해 주는 장학금 설명회를 펼치고 있다.
특히 UCLA, USC, UC어바인에 이어 최근 UC 샌디에고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UCLA 의대 출신의 한인 혼혈 앤소니 존슨 소령이 강사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미 육군사관학교인 웨스트포인트 출신인 존슨 소령은 UCLA 의대 진학 당시 의료 전문인 장학금(HSPS) 혜택을 받아 학업을 마쳤으며 현재 버지니아에 있는 육군 포트 유스티스 기지 내 맥도널드 아미 헬스센터에서 정형외과 과장으로 일하고 있다.
의료전문인 장학금은 4년제 대학을 졸업해 학사학위가 있는 시민권자 학생들 중 의대 및 치대에 재학 중이거나 진학 예정이면 지원할 수 있다.
수십만달러에 달하는 4년 학비는 물론 생활비까지 지원해 준다. 대위로 복무하며 월급도 받는다.
또한 첨단 시설을 갖춘 육군 종합병원에서 인턴, 레지던트 과정을 거치면서 풍부한 임상경험을 쌓을 기회도 제공된다.
이수자의 전문의 합격률은 95%로 민간부문의 64%보다 훨씬 높은 편이며 장학금 수혜자는 육군에서 수혜기간 만큼 군의관으로 의무복무를 해야 한다.
이밖에도 공인 간호사(RN) 자격증을 소지하고 2년제 대학을 졸업한 영주권자 및 시민권자는 예비역 장교로 임관할 수 있으며 약사 소셜워커, 위생 엔지니어, 영양사, 수의사, 랩사이언스, 곤충학자 등 의료와 관련된 다양한 전문인들도 장교 프로그램에 지원할 수 있다.
문의 유진 김 상사 (877)722-2312, 웹사이트 healthcare. goarmy.com
<김동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