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버섯이나 기미 등은 자외선에 의한 피부노화와 관련이 있다. 레이저를 이용해 기미를 치료하고 있는 모습.
발암성분 들어있어 먼저 전문의와 상담을
미용의 적으로 불리는 검버섯, 또는 기미나 얼룩점 등은 자외선 노출이 큰 원인 중 하나다. 갈색 점이나 반점 등은 얼굴이나 팔 등 햇빛 노출이 심한 부위에 자주 생길 수 있다. 특히 40대 이후는 호르몬의 분비가 눈에 띄게 저하되고 피부의 기능 또한 급격히 떨어져 피부 처짐, 검버섯, 기미 등의 노화현상이 두드러지며 건성피부가 많아진다.
피부과 전문의들은 ‘하이드로퀴논’(hydroquinone)이 들어간 크림을 추천한다. ‘하이드로퀴논’이 들어간 제품으로는 ‘에소테리카’(Esoterica), ‘포셀라나’(Porcelana) 등이 있다. 하지만 이 성분에 관해서는 논란이 여지가 있다. 하이드로퀴논은 멜라닌 생성을 억제시키며 이미 진행된 색소 침착된 부위를 표백하는 역할을 하는데, FDA에서는 동물실험 결과 이 성분의 발암성이 관찰돼 금지성분에 추가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미 유럽 공동체에서는 화장품의 ‘하이드로퀴논’ 성분을 금지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아직 피부과 전문의들이 ‘하이드로퀴논’ 성분이 소량으로 들어 있어 안전하다고 보는 오버-더-카운터 화장품을 권하기도 하지만 환자 스스로가 선택하고, 성분에 대해 먼저 피부과 전문의에게 상담할 것을 조언하고 있다.
기미나 반점의 또 다른 치료법으로는 의사의 처방전이 필요한 여드름약 또는 애비타(Avita), 레틴-A(Retin-A), 레노바(Renova) 등 잔주름 크림이 쓰이기도 한다.
또한 피부과 전문의에 따라 냉동치료 요법, 레이저나 IPL (intense pulse light) 등을 시술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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