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대구경북향우회 총연합회가 창설돼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왼쪽부터 박철희 남가주 대구경북향우회 6대 회장, 추부원 미주 대구경북향우회 총연합회 초대회장, 김광일 미주 총연 사무총장. <이승관 기자>
“고향사랑 동참 기대”
“그동안 대구경북 향우회 활동이 부진했지만 미주 총연합회 결성을 계기로 활발히 활동하겠습니다.”
미주 대구경북향우회 총연합회(이하 미주 총연·초대 회장 추부원)가 결성돼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추부원 미주 총연 초대회장은 “호남향우회나 충청향우회에 비해 남가주 대구경북 향우회의 활동이 부진했던 게 사실”이라며 “미주 총연 결성을 계기로 어느 향우회 못지않은 활동성 있는 단체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미주 총연은 이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우선 오는 20일(화) 오후 6시 가든 스윗 호텔에서는 김관용 경북 도지사 미국 방문 환영식을 개최한다. 환영식에는 대구경북 출신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또한 ‘2007 경북 방문의 해’에 맞춰 300명 규모의 고향 방문단을 꾸려 경북 지역 주요 산업시설을 둘러보고 대구 시장 및 경주 시장과의 만찬을 가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경상북도의 지원 아래 미주 지역의 경북 출신 청년(18~29세) 10여명을 선발, 고향을 둘러보게 할 방침이다. 본인이나 부모의 고향이 경북인 1세나 1.5~2세라면 지원 가능하다.
미주 총연은 이밖에 올해 ▲향우회 발전을 위한 기금마련 골프대회 ▲향우회원 등록 캠페인 ▲23~24일 윌셔 그랜드 호텔에서 열리는 한국 우수상품·특산품 엑스포에 참가하는 16개 경북 업체 지원 등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문의 (213) 447-9612, 705-0999
<정대용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