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벨트 무시… 셀폰에 한눈…
앗차 순간 큰일난다
14일 팜스프링스 인근에서 발생한 한인가족 차량 전복사건을 계기로 안전운전에 대한 경각심이 새롭게 일고 있다. 특히 곧 있을 봄방학을 맞아 가족단위 자동차 여행을 떠나는 한인들이 늘 것으로 예상돼 안전운행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자동차 여행은 가족의 취향에 따라 어디든지 가볼 수 있고 자유로운 여행이 가능해 많은 한인들이 선호하고 있지만 장시간 운전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안전운전수칙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미국 자동차협회(AAA)도 차량에 장착된 오디오나 네비게이션 시스템 조작, 휴대폰 문자 메시지 확인 등이 사고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으며 안전벨트 미착용과 아동 카시트의 잘못된 사용이 많은 인명피해를 유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자동차 정비에 소홀한 것도 대형 참사로 이어지기 쉽다며, 장거리 여행을 떠날 경우 미리 전문업소에서 타이어와 엔진 등에 대한 정비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AAA가 홈페이지에 게재한 안전운전 수칙은 ▲여행 중에는 최소 2시간마다 10분 정도는 차에서 내려 휴식을 취할 것 ▲운전 중에는 음식을 먹거나 음료수를 마시는 것을 자제할 것 ▲운전 중 네비게이션이나 오디오 조작을 삼갈 것 ▲목적지 및 이용도로의 기상예보와 교통상황을 출발 전 확인할 것 등이다.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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