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버로우 중학 방침에
한인학생 일부 “수업거부”
LA 한인타운 인근 존 버로우 중학교가 역사 왜곡 논란을 일으킨 소설 ‘요코이야기’의 교재 채택을 강행할 계획을 밝히고 나서 파문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일부 한인 학생들이 이에 반발하며 수업 거부 움직임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존 버로우의 한인 학생들에 따르면 15일 이 학교 역사 교사가 다음주 월요일 역사 수업시간에 요코이야기를 교재로 사용하겠다고 학생들에게 통보했다.
7학년에 재학중인 한 학생은 “역사 선생님이 다음 주 월요일 역사 수업시간에 요코이야기를 교재로 사용하겠다고 통보했다”고 말했다.
이날 이같은 소식이 한인 학생들과 학부모들 사이에 알려지면서 일부 학부모들이 한인 학생들이 요코이야기 교재 사용에 대한 반대의사 표시로 수업 거부도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한편 존 버로우 중학교의 한인 학부모들은 16일 학교 교감과 만남을 갖고 요코이야기의 교재 사용에 대한 학교측의 입장 등을 들을 계획이다.
<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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