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재클럽 임형섭(뒷줄 왼쪽) 회장과 김명현(뒷줄 가운데) 부회장, 김병희(앞줄 오른쪽 두번째) 초대회장이 회원들과 함께 분재에 대한 한인들의 관심을 부탁하고 있다.
미주 한국분재클럽, 회원 모집 나서
“아름다운 정원을 가꾸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환영합니다”
14년 전 분재클래스 개강을 계기로 분재에 관심있는 한인들이 결성한 ‘미주한국분재클럽’(회장 임형섭).
분재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크게는 가정의 정원, 작게는 창가의 화분으로 옮겨 가꾸는 살아있는 예술로 끊임없는 변화 속에 손질하는 이의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고 보는 이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클럽의 초대회장을 역임한 김병희씨는 “한번 화폭에 담으면 모든 작업이 끝나는 그림과는 달리 시간의 흐름과 계절의 변화 속에서 자연의 다양한 모습을 자신이 직접 연출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분재”라며 분재의 예술성을 피력했다.
현재 20여명의 회원이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분재클럽은 매주 2번씩 모여 소장품의 품평회와 더불어 분재를 하면서 어려웠던 점을 서로 나누는 시간을 갖고 있다.
또 회원들은 수목이 아름다운 장관을 펼치고 있는 장소에 여행도 가면서 자연에 동화되는 등 인생의 여유를 즐기고 있다. 주택구입 후 아무렇게 내버려진 정원을 직접 가꾸기 위해 분재클럽을 찾은 김병희씨는 “나무 한 그루 손질하는 데도 80~100달러의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며 “돈도 절약하고 손수 정원을 예쁘게 가꿀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복잡한 세상사에서 벗어나 자연을 벗삼아 여유로움을 맛보길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매주 월요일 위티어에 있는 송스 너스리에서, 매주 토요일 필란에 있는 김스 분재원에서 오후 2~4시 실시되는 분재 클래스를 수강할 수 있다. (951)206-3219, (760)949-7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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