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축공사 1년만에 끝나
LA 한인회관 개축공사가 마무리됐다.
한미동포재단은 지난 2006년 1월 별관 철거를 시작으로 1년여 동안 지속된 개축공사가 지난 9일로 모두 완료됨에 따라 오는 4월13일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건물 1층 주차장을 한인회 사무국으로 개조하고 별관을 철거해 널찍한 주차장을 마련하는 등 30여년 만에 처음으로 한인회관을 산뜻한 모습으로 새로 단장한 이번 개축공사에는 재외동포재단 지원금 20만달러를 포함, 500여명의 한인들과 단체들이 모금한 72만달러가 소요된 것으로 집계됐다.
재단은 14일 열린 정기 이사회에서 개축공사 전반과 예산 지출에 대한 집중적인 감사를 벌인 결과 1층 사무실 바닥 경사문제 등 일부 경미한 하자가 발견되긴 했으나 전체적으로 공정과 재정 부문에서 대과없이 마무리된 공사였으며 이번 공사로 한인회관은 지붕에서 바닥까지 새로운 건물로 거듭나게 됐다고 자체 평가했다.
재단은 개축공사 준공식과 동시에 박형만 신임 이사장과 김시면 이사장의 이취임식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재단 이사회는 이날 추부원 이사와 김영 이사를 각각 신임 부이사장과 감사로 선임했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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